경제·금융

[골프] 김종덕, 일본 PGA투어 시즌 2승 도전

「야생마」 김종덕(38·아스트라)이 일본 PGA투어 99 디센트 클래식 먼싱웨어컵골프대회(총상금 9,000만엔·우승상금 1,620만엔))에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지난 3월 시즈오카오픈 우승자 김종덕은 오는 4일까지 일본 지바현 타이헤이요CC(파72)에서 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퍼팅의 집중력을 높여 최근의 상승무드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종덕은 대회 출전에 앞서 본지와의 국제전화에서 『현재 컨디션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지난 3월 시즈오카오픈골프대회가 끝나고 몸이 조금 부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코스컨디션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페어웨이는 런(바운드)이 거의 없고, 그린상태는 약간 느린 편이어서 퍼팅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이번 대회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덕은 느린 그린보다는 아주 빠른 그린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대회장의 그린컨디션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상위입상의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참가선수는 120명으로 2라운드 컷오프는 60위(동타유효)까지다. /최창호 기자 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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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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