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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연내 타이녹스 인수 힘들듯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포스코가 올해 안에 태국 철강업체 타이녹스 인수 문제를 마무리 짓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인수계약 협상을 위해 포스코를 방문한 프라윳 타이녹스 회장 일행은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경영진과 인수 관련 협상을 벌였지만 세부내용을 절충하는 데 실패해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프라윳 회장과 포스코는 이날 오전부터 세부 절충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사안의 이견을절충하는 데 실패하자 협상이 끝났으며 프라윳 회장 일행은 오후 태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협상이 결렬된 이유가 프라윳 회장의 경영진 유지요구, 모든 임직원 고용승계 등 다소 무리한 요구 때문이라고 보고 있지만 실제 이유가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큰 틀에서는 협상이 마무리됐지만 몇몇 사안에 대한 이견이 아직 남아 있다"며 "앞으로 해당 사안을 양사의 실무진이 다시 검토한 후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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