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프라이드(수출명 리오)로 유럽 소형차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는 프라이드의 해외시장 붐 조성을 위해 최근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유럽 등 해외 자동차 전문기자 380명을 초청, 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는 쎄라토에 이어 두 번째 디젤승용차인 프라이드 1천500㏄ 디젤모델과 1천400㏄ 및 1천600㏄ 가솔린 엔진 등 총 3개 모델을 올해 유럽 4만4천대 등 모두 9만1천대 수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시승행사에 참가한 해외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프라이드의 고급스러운편의장치와 넓은 실내공간, 고성능 엔진, 볼륨감있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세련된 외관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기아차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프라이드는 품질과 성능,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략차종"이라며 "향후 옵티마 후속 MG(프로젝트명) 등유럽형 전략차종 투입과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