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31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국내외 실적 성장세와 신규 라이선스 체결로 인한 로열티 매출 증가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휠라코리아는 스포츠웨어 전문회사로, 1911년 설립된 이탈리아 회사를 2005년 자회사이던 휠라코리아가 인수해 현재 전세계 휠라 브랜드 관리 및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소라 연구원은 “영국지역의 다른 업체와 라이선스계약이 체결되고 독일에서도 곧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며 “지난 3년여 적자였던 미국법인이 지난해 흑자전환했고 중국 합작법인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동ㆍ인도ㆍ파키스탄ㆍ남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서브 라이선스를 통해 영업중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아웃도어부문 매출비중을 30%(기존 매출비중 4%), 기능성 슈즈부문은 35%(기존 25%)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회사 가이던스인 매출 6,730억원과 영업이익 1,150억원, 순이익 9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