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제철맞은 꽃게·새우값 '천정부지' 꽃게 수요 늘고 새우는 양식물량 감소탓100g당 활꽃게 1,680원·새우 2,480원… 작년보다 최고 20~25% 가까이 치솟아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가을 제철을 맞은 꽃게와 새우 가격이 크게 뛰어오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판매 중인 암꽃게(1kg) 가격은 16일 기준 1만685원으로 열흘 전인 7일 6,267원에 비해 70% 가까이 급등했다. 같은 기간 수꽃게(1kg) 가격 역시 5,874원에서 9,671원으로 65% 가량 올랐다. 시중 대형마트의 꽃게 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활꽃게는 100g당 1,680원(정상가 기준)으로 지난해 1,380원에 비해 20% 가량 상승했다. GS마트의 꽃게(100g) 가격도 지난해보다 7~11% 가량 오른 1,380~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마트 관계자는 "올해 꽃게 잡이가 풍년이지만 수요도 함께 늘어난 데다 꽃게 조업이 지난해보다 15일 가량 늦게 시작되면서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특히 이달 중순부터 기온하강과 기상악화 등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꽃게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꽃게는 통상 매년 11월초까지만 조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꽃게 수요가 이어지는 당분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유통업계는 전망했다. 가을철 별미인 새우 가격도 뛰어오르고 있다. 새우의 주요 산지 중 한 곳인 전남 신안의 생물 중하 산지 경매가격은 1kg당 1만7,000~1만8,000원으로 지난해 1만~1만1,000원에 비해 70% 가량 뛰어올랐다. 이에 맞춰 이마트의 국산 생새우 가격은 100g당 2,480원으로 지난해 1,980원에 비해 25% 올랐으며 GS마트의 생물새우(100g) 가격은 전년 대비 최대 14% 상승한 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홈플러스의 생새우 가격도 100g당 1,780원으로 지난해보다 200원 올랐다. 이처럼 새우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해에 비해 산지 양식물량이 20% 가량 감소한 데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수입산 새우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태국산 중하가 사용금지 약품 검출로 유통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이다. 한편 쌀쌀하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채소 가격은 안정세를 찾고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와 무는 출하량과 소비가 모두 일정하게 유지되며 전주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