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인터넷전용 예금상품인 ‘e-끌림통장’을 판매 중이다.
‘e-끌림통장’은 거래 통장 없이 인터넷으로만 거래하며, 금리가 창구 가입상품보다 높고 각종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영업점을 찾을 필요 없이 인터넷과 텔레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거래한다. 고객이 직접 계좌 개설과 조회, 해지거래 등이 가능하지만 입출금예금을 신규로 할 경우에는 실명확인을 위해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e-끌림통장은’ 예금식, 적금식, 수시입출금식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예금식은 1년 만기 기준 연 3.5%의 금리가 적용되며 적금식은 1년제에 연 3.3%의 금리가 제공된다. 예금식은 1~12개월까지 월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며 최고 가입금액 뿐만 아니라 최저 가입금액에도 제한이 없다. 적금식은 기본적으로 만기가 1년이지만 만기 때 해지를 하지 않으면 최장 10년까지 자동 재연장된다.
수시로 입금과 출금이 가능한 입출식은 연 0.5%를 기본금리로 다른 상품 가입실적에 따라 2.0%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따라서 최고 연 2.5%의 금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전자금융 타행 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한편 ‘e-끌림통장’ 가입고객은 가입기간 중 ‘IBK사이버문화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센터에서는 재테크, 외국어 컴퓨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 전용상품으로 높은 수익률에 수수료 우대는 물론 각종 강좌까지 들을 수 있어 장점이 많은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