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시공사 신용등급 'AA+'서 'AAA'로 상향

자금 선순환구조 정착으로<br>대규모 사업 리스크 소멸

경기도시공사 신용등급이 'AA+'에서 'AAA'로 상향 조정됐다. 경기도시공사는 한국신용정보평가와 한국기업평가의 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이 'AA+'에서 'AAA'로 상향 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용평가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은 원리금 지급확실성이 최고수준으로 투자위험도가 극히 낮은 것을 말한다. 이 같은 신용등급 상향은 광교신도시사업이 지난해 12월 현재 4조8,479억원을 공급해 3조4,397억원을 회수했고, 자금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하여 채무상환 능력이 크게 향상 되는 등 대규모 사업에 대한 리스크가 소멸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대외신인도가 높아져 원활한 자금조달 및 조달비용 축소로 548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용지보상채권 할인시 채권가치 상승으로 도내 보상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공사는 이번 신용평가 결과를 근거로 각 금융기관과 차입금리 인하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 1조3,537억원, 당기 순이익 754억원을 기록한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2조원으로 설정했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신용등급 상향으로 향후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과 주요 정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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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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