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국가산단 우량기업 유치 주력

대구시가 올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등에 대한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첨단의료복합단지,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 대기업이나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제는 성과를 내기 위해 투자유치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먼저 대구 첫 국가산업단지인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에 국내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이 곳에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 투자구역 지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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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책사업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도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핵심 인프라가 속속 구축됨에 따라 투자유치를 본격화한다.

지역 기업의 공장 신·증설에도 올해 120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량기업으로 키운다. 대구시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지역 16개, 8개 기업에 각각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으며,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평균 2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 2011년을 '대기업 유치 원년'으로 선포하고 투자유치 조직 확대, 민간투자유치 전문가 자문관 위촉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처음으로 연간 투자유치 실적이 1조원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2012년에도 코스닥 상장기업인 SMEC, 현대중공업과 미국 커민스가 공동 투자한 현대커민스엔진 등을 유치하는 등 계속 성과를 내고 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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