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이 24일 ‘EY 글로벌 캠퍼스 세무 경연 대회’에서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의 장지혜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EY한영 본사에서 지난 22일 열린 세무 경연 대회 본선은 영어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자인 장지혜 학생은 “세무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EY한영에서 배포한 자료를 공부하고 찾아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무 경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장지혜 학생은 오는 11월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영 택스 프로페셔널 오브 더 이어(Young Tax Professional of the Year)’에 출전한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각국 대표가 참여해 세무 지식을 겨루는 경연 대회다.
EY한영은 2위로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졸업한 박한솔씨를 선발했으며, 3위에는 고려대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이상민 학생과 서울대 경영학과에 다니는 오현지 학생이 뽑혔다.
수상자는 EY한영의 세무 본부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권민용 EY한영 세무본부 본부장은 “경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호기심과 문제 의식을 갖고 열정적으로 파고드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수상 여부를 떠나서 참가자들이 세무 분야에 대해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