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최근 수익률이나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조선.철강.건설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20일 지적했다.
최일호 연구원은 "조선업종은 풍부한 수주잔고, 고 부가가치 선박 수주 증가에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며 "철강업종은 중국 철강 수요 지속에 따른 긍정적 수출 전망에다 조선.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수요 지속 등이 장기 성장 동력으로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건설업종의 경우는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에 따른 모멘텀이 반영될 수 있다"며 "건설업 내에서 선별적인 수혜가 가능할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대투증권이 제시한 해당 업종별 관심 종목.
▲조선: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한진중공업[003480] ▲철강: POSCO[005490], INI스틸[004020], 동국제강[001230], 동부제강[016380] ▲건설.플랜트: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현대산업[012630]개발, 계룡건설[013580], 두산중공업[034020]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