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단증상 최소화로 금연 따라잡기

적어도 7일에서 15일전부터 금연을 준비하고 단숨에 끊는 게 좋다. 흡연량을 점점 줄여가는 방법도 있지만 금연 성공율이 낮다. 일단 금연을 시작하고 나면 술자리를 과감히 줄여야 한다. 흡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곤욕이지만 술을 마신 후에는 흡연 욕구가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금연을 시작하면 처음 3일 정도가 가장 힘들다. 흡연욕구가 강할 때 서서히 깊게 호흡을 하거나 물을 천천히 마시면 도움이 된다. 흡연욕구를 참는 보상으로 영화를 보거나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 ▲불안ㆍ초조 ▲손떨림 ▲식은땀 등이 나는 경우 금연보조제를 이용하거나 심할 경우 의사의 도움을 받는다. 식사를 할 때는 생야채 과일 도정하지 않은 곡류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는다. 입이 심심하면 저지방 저칼로리 스낵을 먹거나 물 또는 과일주스를 마신다. 껌을 씹는 것도 좋은 방법. 단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홍차ㆍ음료수 등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피로감이 심하면 잠깐 잠을 잔다. 금단증상이 있는 동안은 되도록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긴장이나 신경과민은 산책을 하거나 뜨거운 목욕으로 푼다. 명상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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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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