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금고 "약사들을 잡아라"

신용금고 "약사들을 잡아라"코미트·한솔등 약국대상 무보증 대출실시 「약사들을 잡아라.」 최근 틈새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신용금고들이 의약분업 실시 이후 자금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대형 약국 및 의약분업 조제약국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서울 코미트금고는 7일 오는 8월 중순부터 약국 개업자들을 대상으로 담보없이 순수 신용만으로 최고 3억원까지 의약분업 준비자금을 지원하는 「B2B약국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약사면허증을 소지한 약국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대출 최고 한도는 3억원, 금리는 연 12.5% 수준이다. 코미트금고는 사업자등록증과 약사면허증 및 매출액 증빙서류만 준비하면 신청 당일 바로 대출금을 지급하며 부대서비스로 대출금의 10%에 해당하는 「하이로훼미리카드 현금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관계회사인 진흥금고에서도 동시에 판매한다. 코미트금고에 앞서 한솔금고도 이달부터 대형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3,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연 12~13% 수준이며 3,000만원의 무보증대출을 기본으로 거래상태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한도를 늘려주고 있다. 한솔금고는 이를 위해 우선 강남구 약사회의 협조로 강남구 전 약국을 대상으로 상품안내장을 발송했으며 각 영업점을 중심으로 약국들에 대한 적극적인 섭외에 나서고 있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8/07 17: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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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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