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역대 대통령 기록물 한 곳에

국가기록원 - 5개 소장기관 협약

앞으로 역대 대통령의 재임 중 생성된 국가기록물뿐만 아니라 재임 전후 기록까지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5개 대통령기록 소장기관과 '대통령기록정보 통합 서비스'를 위한 소장정보 공유 및 공동활용체계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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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정보 통합 서비스는 대통령기록관의 재임기록과 역대 대통령 기념사업회 등 관계기관의 재임 전후 기록을 연계, 대통령 생애 전반에 대한 기록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대통령기록관과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국립중앙도서관, 원주역사박물관, 구미시 등 5곳이다.

그동안 역대 대통령의 재임 전후 기록들은 각 기관에 흩어져 있어 국민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에 따라 대통령기록관과 역대 대통령기념사회, 관련 연구소 등 소장 정보가 통합 서비스됨으로써 국민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자가 대통령에 관한 정보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안행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대통령기록포털(www.pa.go.kr)에서 찾을 수 없었던 김영삼 대통령의 신민당 총재 시절 연설문, 노무현 대통령의 14·15대 총선 당시 선거 관련 기록물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통령기록관은 12월부터 대통령기록포털에서 대통령기록정보 통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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