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무기화 시대 대응 전략
■홍현종의 with 人(낮 12시) 식량 무기화의 시대를 대비하는 첨병,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하영제(사진) 사장이 이번 주 초대 손님. 에너지 못지않게 향후 세계 각국의 치열한 확보전이 예상되는 곳이 바로 곡물 조달 분야다. 최근 aT가 미 시카고에 설립한 민관합동 곡물회사 'aT 그레인 컴퍼니'는 그 같은 상황을 대비해 설립된 것. 세계 시장의 80%를 넘게 장악하고 있는 곡물 메이저들에 맞서는 우리의 안정적 곡물 확보 전략은 무엇일까?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농산품 수출도 유통 혁신과 수급 안정이라는 본래의 업무와 함께 aT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화훼와 식품류에 대한 수출 확대 전략은 해당 업계가 참고할 만하다. 이밖에도 국내 식품산업 육성안,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학교 급식문제, 한식의 세계화, 스마트폰을 통해 가격 정보를 알려주는 농수산물유통정보시스템(KAMIS)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