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의 지역 기관은 본연의 역할에 맞춰 ‘시험장’에서 ‘연구소’로 개칭했다. 이에 따라 온난화대응농업센터(제주 제주시)는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로, 시설원예시험장(경남 함안)은 시설원예연구소, 사과시험장(경북 군위)은 사과연구소, 배시험장(전남 나주)은 배연구소, 감귤시험장(제주 서귀포시)은 감귤연구소로 각각 변경했다.
또 국립축산과학원 소속의 ‘유전자원 관리기관’은 ‘센터’로 하고, 그 외 ‘시험장’은 ‘연구소’로 통일했다.
한우의 유전자원조성과 사육기술을 개발하는 ‘한우시험장(강원 평창)’은 ‘한우연구소’로, 재래가축을 활용한 품종개량과 승용마 육성을 맡고 있는 ‘난지축산시험장(제주 제주시)’은 ‘난지축산연구소’로 이름을 바꿨다.
또 우리나라 가축유전자원의 보존·관리 책임기관인 ‘가축유전자원시험장(전북 남원)’은 ‘가축유전자원센터’로 변경했다.
이번 명칭변경은 각 소속기관의 위상을 높이고 기관장 명칭의 혼선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