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동원그룹 2세구도 마무리

금융, 식품·수산업 분할 각부문 지주사로 재편동원그룹이 금융과 식품ㆍ수산업사업부문을 분할해 각 부문 지주회사체제로 재편, 2세경영 구도를 마무리지었다. 동원산업은 14일 증권ㆍ투신운용ㆍ창업투자ㆍ캐피털ㆍ상호저축은행 등을 동원금융지주회사(가칭)로 묶고, 수산사업 부문은 신(新)동원산업(가칭)으로 인적분할한다고 밝혔다. 신동원산업의 지분은 식품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로 넘어가게 돼 동원산업은 금융전업그룹으로 재편되는 셈이다. 지분구조는 김재철 회장의 장남인 김남구 동원증권 부사장이 금융지주회사의 지분 37.4%를 보유하고 있고 차남인 김남정 동원엔터프라이즈 과장이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지분 33.1%를 보유, 2세간 분할경영체제가 사실상 완료됐다. 이번 분할은 기존 동원산업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신설법인인 동원금융지주와 신동원산업 주식을 55대 45로 배정하는 인적분할 방식이다. 동원측은 이번 분할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식매수청구권은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용우 동원증권 상무는 은행업 진출설과 관련, "동원증권이 하나은행 지분 5.8%를 보유하고 있으나 하나ㆍ서울은행 합병후 정부지분 처분, 하나은행 대주주 문제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은행인수는 곤란하며 전략적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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