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프로축구·야구도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참여 기업·시설 크게 늘어

26일엔 1,100곳 육박 예상

매달 마지막 수요일 모든 국민이 문화를 맘껏 누리자는 취지에서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이 양적·질적으로 풍성해지면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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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는 기업과 시설이 크게 늘면서 이달(2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참여하는 문화 시설이 1,000곳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29일 처음으로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주요 문화시설 883곳이 참여했으나 이달에는 이미 1,010곳(18일 집계)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26일에는 이보다 늘어난 1,100곳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참여하는 공연장이 지난 1월에 비해 24개 시설이 증가한 38개 시설로 증가했다. 대표적인 공연시설인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두산아트홀, 금호아트센터 등 민간 공연시설이 다수 참여한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에 이어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도 '문화가 있는 날'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족과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사회적 분위기의 확산을 위해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와 함께 프로스포츠를 관람할 경우 50%의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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