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한·중벤처포럼」이 열린다.
28일 벤처기업협회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중국 벤처기업간 교류협력의 물꼬를 틀수 있는 「한·중벤처포럼」이 오는 5월6일과 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개최된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이 포럼에서 양국간 벤처협력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우리나라에서는 산업자원부가, 중국에서는 과학기술부가 직접 나서는것으로 배이징대기업연구소, 청화대생명과학원, 베이징과기투자공사, 윈텔과기발전유한공사 등 중국내 벤처관련 기관 및 벤처기업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포럼에서는 한·중 첨단기술산업 정보 및 학술교류, 인재육성 및 교류, 기술합작 개발·투자·교역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며 행사는 벤처산업 포럼 교류워크숍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벤처산업 포럼에서는 양국 벤처산업의 현황과 발전상황, 양국의 벤처성공사례(나스닥 상장사례) 등이 발표된다. 산자부와 벤처기업협회는 또 같은 달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기업과 벤처금융 인사들을 서울로 초청한 가운데 「한·실리콘밸리 교류회」를 여는 한편 10월에는 일본 벤처기업 및 벤처금융과의 교류 및 투자확대를 위해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일벤처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3/28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