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고해상도 카메라폰 늘어 고성장 지속"

하이소닉 내달9일 코스닥 상장

류재욱 대표

휴대폰 카메라용 부품업체 하이소닉이 다음달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류재욱 하이소닉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휴대폰이 고급화되면서 고해상도(300만화소 이상) 카메라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이소닉은 고해상도 휴대폰 카메라의 필수부품인 자동초점(AF)액추에이터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AF액추에이터는 휴대폰 카메라에서 자동초점 조절 기능을 수행해 사진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류 대표는 "삼성전자ㆍLG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매년 고성장을 거듭해 지난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60억원, 39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최초로 AF액추에이터를 개발 및 양산해 경쟁사보다 기술력이 뛰어나다"며 "제품 전량을 필리핀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어 원가경쟁력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소닉은 올 하반기에 손 떨림 방지 기능이 추가된 AF액추에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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