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교육시장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없이 업체간 합종연횡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에는 입시코리아(www.ipsi.co.kr)가 중앙교육과 손을 잡고 경쟁에 합류했다.
입시코리아는 지난 해 10월 제휴를 맺은 중앙교육과 함께 홈페이지 새단장을 마치고 새학기에 맞춰 리뉴얼 오픈 했다고 9일 밝혔다.
입시코리아는 온라인 대입원서 접수업체인 소프트뱅크유웨이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업체다. 수학능력시험 응시인원 중 78% 이상이 소프트뱅크유웨이를 통해 대학 원서접수를 하는 만큼 이 점을 십분 활용해 수험생들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제휴 관계에 있는 중앙교육의 입시 정보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중앙교육 또한 그 동안 자사 사이트인 에듀토피아닷컴(www.edutopia.com)을 운영해왔지만 입시 정보 제공만으로는 방문객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리뉴얼 작업을 주도한 오병희 소프트뱅크 유웨이 이사는 “단순히 유명 강사들의 동영상 서비스만 앞세우지 않고 중앙교육의 모의고사와 영역별 심화 연구자료를 동영상과 연게하는 등 양질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운다면 선두그룹과의 경쟁도 해볼만 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입시코리아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신학기 대특강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회원등급에 따라 중앙모의고사나 유웨이를 통한 대학교 원서접수, 각종 학습검사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