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가운데 1명꼴로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은 27일 거래소ㆍ코스닥ㆍ제3시장의 12월 결산사를 대상으로 서울지역 개인 실질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말 서울시 인구의 10.8%에 해당하는 111만163명이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소유한 주식수는 59억9,612만주로 1인당 평균 3.2종목, 5,401주였다.
구별로는 강남구에 사는 개인주주가 13만3,000명(12%)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8만4,000명, 7.6%), 송파구(7만9,000명, 7.1%) 등이 뒤를 이었다. 소유주식수도 강남구(11억8,131만주, 19.7%), 서초구(7억7,182만주, 12.9%), 송파구(4억960만주, 6.8%) 순으로 많았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