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일일이 전화를 하거나 입소문에 의지할 필요 없이 '유치원알리미'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오전9시부터 유치원알리미(e-childschoolinfo.mest.go.k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첫 공시되는 내용은 ▦규칙, 규칙의 위반 내용과 조치 결과 ▦회계 예산서 ▦원비 현황 ▦회계 결산서다. 10월27일부터는 직위ㆍ자격별 교원 현황과 급식 사고 발생 현황 등 총 11종의 정보를 공시할 예정이다.
학부모가 직접 유치원알리미로 들어가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지역의 교육청(교육지원청)이나 유치원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클릭해도 유치원알리미 사이트로 연결된다.
교과부는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대학의 정보 공시에 이어 유치원도 학부모가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유치원 학부모의 알 권리와 유치원 선택권 보장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