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 日, 지난 4월 경상흑자 급증일본의 지난 4월 경상수지 흑자는 1조1,814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0.2%가 급증했다고 대장성이 12일 발표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전년동기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일본의 경상흑자가 지난 1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한 뒤 다시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무역수지 흑자는 8.6%가 증가한 1조2,842억엔을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 전자제품과 자동차의 호조로 8.3%가 늘어난 4조2,029억엔으로 집계됐으며, 수입은 원유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수입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2조9,187억엔으로 8.2% 증가에 그쳤다.
해외와의 수송과 여행 등을 나타내는 서비스 수지는 5,106억엔의 적자를 보였다. 투자수지는 4,767억엔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도쿄=연합입력시간 2000/06/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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