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국감,시장 26% 점유국내 시판되는 수입화장품의 판매가격이 수입가의 5배를 웃돌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보건복지부가 17일 국회보건복지위의 김찬우의원(신한국 경북 영덕·청송)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 (주)태평양에서 수입하고있는 「리리코스」화장품은 수입가격이 2만8천9백원이나 시판가격은 12만원이고 (주)씨에이씨 코리아에서 수입하고있는 「훼이스 팩」은 수입가격이 3만2천9백원이나 18만원으로 국내에 시판돼 무려 수입가의 5배를 웃돌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코리아나 화장품에서 96년에 수입하고있는 「유스 리커버」화장품은 수입가가 2만7천3백원이나 12만원에 판매되고있다.
이 자료는 지난 95년 수입한 화장품총액은 1천4백40억원이나 시판과정에서 이 가격의 5배가 되는 8천억원에 달해 우리나라 전체 화장품시장 3조원의 26.6%를 점유했다고 지적했다.<양정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