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내년 ‘온실가스 라벨링(탄소성적 표지)제도’ 도입에 앞서 다음 달부터 LG전자의 드럼세탁기 등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범인증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범인증 참여 기업들은 인증심사를 거쳐 이르면 연말부터 생산ㆍ유통ㆍ사용 및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정보를 담은 탄소성적표지를 상품 겉면 등에 표시할 수 있다.
시범인증 참여기업과 제품은 경동나비엔(가스보일러), 리바트(장롱), 삼성코닝(TFT-LCD용 유리), CJ제일제당(햇반), 아모레퍼시픽(샴푸), 아시아나항공(A330-300기종 항공서비스), LG전자(드럼세탁기), 웅진코웨이(정수기), 코카콜라음료(콜라), 풀무원(두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