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청와대, 황덕남 법무비서관 사표 수리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황덕남(黃德南ㆍ46ㆍ여ㆍ변호사) 법무비서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최근 사표를 제출, 25일 수리됐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이 관계자는 “청와대는 황 비서관의 사퇴를 만류했으나 본인의 사의가 완강해 수리하게 됐다”고 말했으나 사표 제출 이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청와대 주변에서는 황 비서관이 한국일보 등 4개 언론사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사직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황 비서관은 노 대통령과 개인적인 연은 없으며, 청와대 비서진 인선 당시 법조계의 추천을 받아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태성 기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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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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