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대표 승명호)은 15일 강화마루공장 증설 준공식과 MFB 5호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동화기업의 강화마루 생산능력은 기존 120만평에서 360만평으로 증설됐으며, MFB 공장은 기존 연간 생산능력 310만매(4피트 x 8피트)에서 530만매로 증대됐다.
동화기업은 지난 96년 국내 최초로 강화마루공장을 준공, 연간 60만평 생산체제를 갖춘 후 지난해 3월 생산능력을 연간 120만평으로 1차 증설하였으며, 이번에 2호 라인을 별도로 설치했다.
이날 준공 기념사에서 승 대표는 “공장 증설로 국내 마루바닥재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MFB 시장점유율 1위이기도 한 동화기업의 MFB 5호 공장 증설은 국내 MFB 수요 증가와 동화기업 자체내의 강화마루용 MFB 소요량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MFB는 LPL(다양한 무늬가 인쇄된 모양지를 멜라민 수지에 함침시킨후 건조시킨 종이) 시트를 파티클보드 또는 중밀도 섬유판(MDF) 등에 프레스를 사용, 열압하여 접착시킨 판넬로서 가구, 인테리어, 건축용 내장재로 사용하는 가공보드다.
한편 동화기업의 강화마루는 올해 5월부터는 생산전량을 클릭마루로 생산 전환하였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은이온 항균방충 마루를 개발 출시하는 등 마루분야의 국내 최대 업체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