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세계 최고령자인 네덜란드 할머니가 29일 115회 생일을 맞았다. 이날 네덜란드 북부 호게벤의 웨스터킴 요양소에서 의미 있는 생일을 맞이한 헨드리크제 반 안델-슈이퍼 할머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광이기도 한 이 할머니는 1890년 6월29일 네덜란드 북부 스밀드의 교육자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자수(刺繡) 교사 생활을 했다. 현존하는 최고령 남성은 푸에토리코의 에밀리아노메르카도 엘 토로 할아버지로 1891년 8월21일생이다. 한편 최장수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사람은 지난 97년 사망한 프랑스의 잔-루이 칼망 할머니로 당시 나이는 122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