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앞두고 방송장비등 수송 급증월드컵 공식후원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방송장비와 후원업체 행사용품 등 항공화물이 폭주하면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월드컵과 관련한 국내 항공 화물량은 2,000톤 정도로 이중 대한항공이 약 40%인 800톤을 실어 나를 것으로 예상, 160만달러(한화 20억8,000만원)의 매출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월드컵 관련 항공화물은 카메라와 녹화테이프ㆍ디지털VCR 등 각국의 방송장비가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스포츠 관련 유명 후원 업체들의 기념품ㆍ행사용품ㆍ축구공ㆍ유니폼ㆍ특별 음료수 등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