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23일 광교신도시내 봉녕사 일대를 시민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봉녕사 경내에서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시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봉녕사는 불교문화센터 및 어린이집 건립과 운영, 수원시는 향후 유지관리업무, 경기도시공사는 진입로와 화장실 등 기반시설 조성, 경기도는 본 협약 이행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봉녕사 주변에 조성되는 시민문화공원은 부지 12만8,000㎡(공원부지 50,000㎡, 봉녕사 부지 7,8000㎡)규모로 총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 착공, 2011년 9월에 모든 공사가 끝날 계획이다.
시민문화공원이 조성될 경우 광교신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계삼 경기도시공사 본부장은“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각종 시설들이 상호 연계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