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21일 “진제 스님이 ‘대용맹심을 발하여 화두를 타파할 때가 진정한 해제’라는 제목의 법어를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진제스님은 "이번 동안거 동안에서 얼마만큼 진실되게 참구하였는지 돌이켜보아야 한다"며 "화두일념(話頭一念)에 빠져 모든 보고 듣는 것을 다 잊는 경계가 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면 부족한 참학의지(參學意志)가 있는 것이니 대용맹심(大勇猛心)을 발하여 화두를 타파할 때가 진정한 해제임을 마음에 굳게 새기라"고 독려했다.
한편 조계종은 이번 동안거에 전국 98개 선원에서 2,217명이 수행에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