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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삵이 전남에서 발견됐다.
지난 19일 전남 영광군청 소속 공무원 인모씨는 전남 영광군 백수읍 백수해안에서 삵을 발견해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전했다.
인씨는 일몰을 보기 위해 찾은 길에서 삵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삵은 고양이와 비슷한 몸짓에 먹이를 찾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살쾡이라고도 불리는 고양이과의 삵은 호랑이 같은 맹수가 사라진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삵이 먹이사슬의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