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젠 윤리경영이다/중견그룹] 롯데

인터넷 윤리경영 강좌개설롯데는 2000년부터 신동빈 부회장이 그룹 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롯데윤리강령'을 채택한 이래 기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롯데는 그룹 뿐 아니라 각 계열사별로 윤리위원회를 만들어 세부 행동준칙을 제정, 시행하고 지난해 3월에는 협력회사들과 윤리강령 준수 서약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또 임직원들에 대한 사내 윤리교육도 강화, 최근에는 인터넷(cyber.lotteacademy.co.kr)에 4주 코스의 윤리경영 강좌도 개설했다. 이밖에 고객불만, 안전ㆍ환경문제, 제품결함 등이 발생할 경우 정보를 발생하고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는 '잠깐 캠페인'을 실시하고, 인터넷 홈페이지(www.lottetown.com)에 윤리경영 위반ㆍ모범사례를 공유토록 하고 있다. 롯데의 윤리강령은 ▲ 고객본위 ▲ 독창성 추구 ▲ 품질제일주의를 기업이념으로 하여 고객ㆍ주주ㆍ임직원ㆍ협력회사ㆍ국가와 사회와의 관계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롯데는 윤리강령에서 고객은 회사존립의 원천임을 선언하고, 모든 경영활동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기업경영에 관한 법령과 원칙을 준수하고 투명성을 유지해야 함을 밝히고 있다. 협력회사에 대해서는 회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요구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고, 협력회사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투명한 거래를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도록 명시했다. 또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각종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환경친화적 제품의 개발과 폐자재의 재활용 등의 노력을 펼쳐 환경과 자원보호에 앞장설 것을 밝히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 '잠깐 캠페인'을 상시 정착시키고 임직원 개개인이 도덕적 긍지와 가치관을 가지고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사내외 관련행사를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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