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 확인 결과 몸길이 175㎝, 무게 80㎏의 이 상괭이는 죽은 지 2∼3일 정도 된 것으로 보이며 먹이활동을 하다가 기도가 막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경은 전했다.
조선시대 최고 어류학서인 정약용의 ‘자산어보’에서 사람을 닮은 인어로 소개된 작은 돌고래 상괭이는 우리나라 남·서해안에 주로 서식한다.
몸빛은 회백색이며 등지느러미가 없는 대신에 높이 1㎝의 융기가 나와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개체 수가 줄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지정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