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공 아파트 중도해약 급증

올 상반기 주공아파트의 중도해약건수가 무려 5천8백41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대한주택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특히 분양된 아파트(2천1백52건)보다는 영세서민들을 위해 지어지는 임대아파트(3천6백89건)에서 중도해약이 훨씬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해약건수는 1월 547건, 2월 677건, 3월 879건 등이었다가 4월 이후에는 4월 1천2백17건, 5월 1천1백32건, 6월 1천3백89건 등으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7월이후 9월말까지 해약신청 건수도 무려 2천6백90건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돼 올 한해동안 아파트 중도해약건수가 1만건을 넘길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미분양현황은 올들어 9월말 현재 2만9천6백24가구로 전용 12평 이하와 18평을 초과하는 경우는 9백45가구와 5천9백31가구인 반면 13∼18평은 2만2천7백48가구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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