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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 2호 도움… 레버쿠젠 조 2위 도약

손흥민(21ㆍ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호 도움을 올려 팀의 귀중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2014 챔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팀이 2대0으로 앞선 후반 12분 시드니 샘의 쐐기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맨채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ㆍ맨유)와의 1차전(레버쿠젠 2대4 패)에서 첫 도움을 올렸다.


이번에 4대0 완승을 거둔 레버쿠젠은 승점 6(2승1패)을 기록, 조 3위에서 2위로 올라서며 한숨을 돌렸다. 샤흐타르는 A조에서 맨유와 함께 16강에 오를 후보로 꼽히는 강호다. 맨유는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1대0으로 꺾고 선두를 달렸고 샤흐타르는 3위(승점 4)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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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2골을 뽑아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유벤투스(이탈리아)를 2대1로 물리치고 3연승을 기록, B조 선두를 질주했다. C조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지난 시즌 챔피언인 D조의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3연승으로 순항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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