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펀더멘털개선 기대감이 크게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9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CJ투자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상사부문의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건설부문의 안정적 그룹공사 물량 수주, 주택분양 증가 등이 실적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손실 부담이 완화됐고 비수익자산 매각 등으로 손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주식시장 호조로 삼성전자 등 보유 유가증권의 가치 상승 등도 삼성물산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