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8일 웹젠[069080]의 지난 3.4분기의성장성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신규 게임들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해 투자심리 회복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재혁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3.4분기가 게임업종 성수기였음에도 치열한 경쟁때문에 웹젠의 대표작 `뮤' 서비스 분야 매출액이 이전 분기대비 5%정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웹젠이 오는 2006년까지의 신작 게임 5개의 출시 일정을 밝힌 점은 긍정적이지만 신작들의 성공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게임업종의 주가상승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웹젠에 대해서는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웹젠에 대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