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명지빌딩 개발 신탁방식 재건축/한국부동산신탁서 수주

서울 도심에 개발신탁방식으로 대형 빌딩이 들어선다.한국부동산신탁(사장 이재국)은 24일 중구 서소문동 58의 17 명지학원 소유 1천4백여평의 부지에 「명지빌딩 재건축」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부동산신탁은 설계부터 시공 및 임대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동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명지빌딩은 지하 7층 지상 24층, 연면적 8천평 규모로 ▲지하 2∼7층 주차장 ▲지하 1층, 지상 23층 판매시설 ▲지상 1∼22층 업무용 ▲24층은 공조실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상공회의소 뒤편에 위치한 명지빌딩부지는 서울시 도심재개발 대상 지역으로 4대문안의 집단업무 중심지역이어서 교통이 편리한데다 인근에 시청, 서울역, 언론기관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최적의 업무용 건물 자리로 꼽히고 있던 땅이다. 오는 2000년말 완공 예정이다.<유찬희>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