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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케인-저스틴 벌랜더 ML 올스타전 선발 맞대결

홈런 더비는 12개 친 프린스 필더 우승

‘퍼펙트맨’ 매트 캐인(샌프란시스코)과 ‘만장일치의 사나이’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가 별들의 제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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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인과 벌랜더는 11일 오전9시(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내셔널ㆍ아메리칸 리그 선발 투수로 각각 예고됐다. 캐인은 지난달 14일 휴스턴전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22번째로 퍼펙트 게임(선발 투수가 단 1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승리하는 것)의 대기록을 작성했고 벌랜더는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와 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이영상을 휩쓸었다. 특히 벌랜더는 사이영상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10일 끝난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는 프린스 필더(디트로이트)가 3년 만에 우승했다. 필더는 1ㆍ2라운드에서 합계 16개의 홈런을 때린 뒤 결승에서 홈런 12개를 쏴 올렸다. 결승 상대인 호세 바티스타(토론토)는 7개에 그쳤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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