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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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개발 건설원자재 생산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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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개발은 지난 2002년 IMF 여파로 부도 위기에 몰린 쌍용양회의 석회석 광산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골재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어 2003년 새재레미콘을 인수해 우성산업을, 예천의 동원아스콘을 인수해 우성아스콘을 설립하는 등 파생사업인 레미콘과 아스콘사업에 잇따라 진출해 종합 건설원자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주력생산품은 건설원재료 중의 하나인 쇄골재. 고속도로 기층포장 및 레미콘, 아스콘 원재료로 주로 납품되고 있으며 하천유실 방지를 위한 망태석과 석회석, 쇄석, 게비혼석, 조경석 등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선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골재사업에 뛰어든 신상조 대표는 “쇄골재는 사용가치가 무궁무진한 반면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신규사업 인허가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기존업체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한 화약사업은 고려노벨화약을 경북 북부지역 기점으로 강원, 경남 일대까지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100만㎡에 달하는 석산을 보유하고 있는 우성개발은 지난 2003년부터 파생사업부문의 능률 향상을 위한 신규투자와 전산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향후 5년 안에 계열사 총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직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의 부문별 연수교육 등을 실시하고 사내 전산화를 통해 업무 표준화, 자료 계량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신 대표는 “독점적으로 공급해오던 골재사업이 유통 인프라의 발달에 따라 치열한 경쟁체제로 변화되어 가고 있지만 지역밀착형 마케팅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주도권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신대표는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각 지역의 사업체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