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변정수씨가 칠레 지진피해 복구 지원과 네팔 아동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는 변정수씨가 최근 칠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드라마 '파스타'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는데 여기에 개인 기부금을 합쳐 총 1억원을 지난 18일 기부했다고 전했다. 변정수씨는 기부와 함께 네팔 커이날리 지역에 최초로 아동복지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오는 26일 가족과 네팔로 떠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네팔 방문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맘(Mom)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맘 프로젝트'는 '엄마(mother)'의 영문 약어인 '맘(Mom)'과 마음의 줄임말인 '맘'을 뜻하는 말로 마더 테레사와 같이 엄마의 마음으로 지구촌 빈곤아동을 보듬겠다는 변정수씨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굿네이버스는 설명했다. 변정수씨의 '맘 프로젝트'는 네팔 아동복지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병원ㆍ도서관ㆍ학교ㆍ보육원ㆍ급식소ㆍ직업훈련센터ㆍ여성센터 등 현지에서 가장 필요한 시설물을 전세계 100곳에 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