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생상품 손실 늑장공시에 진성티이씨 하한가 추락

진성티이씨가 파생상품 손실을 뒤늦게 공시하며 하한가로 떨어졌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공시 번복을 질타하는 매물이 쏟아지며 진성티이씨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6,690원을 기록했다. 진성티이씨는 전날 “올들어 9월말까지 901억원의 통화선도옵션 관련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하며, 앞서 발표한 올 3ㆍ4분기 재무제표를 수정했다. 이에 따라 순이익은 46억원 흑자에서 54억원 적자로 반전했다. 한편 이날 증권선물거래소도 전성티이씨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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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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