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널 톱] KBS1 환경스페셜 2부

콘크리트 허문뒤 되살아난 양재천살아있는 한강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전달해 한강의 희망을 제시한 제1부 '생태보고 2001 미사리'에 이어, 제2부에서는 인간의 노력에 의해 콘크리트를 걷어낸 뒤 되 살아난 양재천을 보여준다. 95년 시작된 양재천 살리기는 자연하천을 돌려주면 하천이 살아난다는 분석을 확인해 준 사례다. 콘크리트를 허물고 자연제방을 쌓기 시작하자 제방에 심은 습지식물들이 하천의 흙을 붙들어 홍수를 방지하는 기능을 담당하기 시작했다. 수초들은 수질 정화에 한몫 했으며 영동2교 부근에 설치된 자갈은 정화장치 기능을 수행, 도시에서 유입되는 오폐수를 정화시켜 줬다. 이렇게 정화된 양은 하루 평균 3만 2천 톤. 곧 양재천은 5급수에서 2~3급수로 맑아졌고 여러 종류의 생명이 깃드는 터전으로 변모했다. 맑은 물에서만 서식한다는 밀어가 나타났으며 다양한 종의 새들도 번식, 하천이 건강한 생태를 형성하고 있음을 입증해 줬다. 자연 생명들의 서식처로, 또 양재천 시민의 숲과 청계산 육상녹지 등 인근 생태계를 잇는 결점지역으로 살아난 양재천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해 보며 본류인 한강 복원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오후10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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