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해외 한인 아티스트들 서울서 한자리에

세계 한인의 날 기념 페스티벌

양방언

일본의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 러시아 국민가수 아니타 최, 중국의 가수왕 김해심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포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10월5일 제4회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와 내국민의 화합을 위한 문화예술축제인 '2010 코리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0월5일 오후 7시30분 KBS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예술인들을 통해 한민족으로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미국과 중국ㆍ러시아ㆍ일본 등 5개국 6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양방언과 아니타 최, 김해심 외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시 공식 탱고 뮤지션인 퓨전클래식 듀오 '오리엔탱고', 미국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 등이 환상의 음악을 선사한다. 이밖에 한국에서 활동하는 패티 김, 인순이, 신세대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씨스타, 케이윌이 출연한다. 관람 문의나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festival.kore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안페스티벌은 지난 1998년 처음 열린 서울예술제를 모태로 2007년 10월5일 세계 한인의 날이 제정된 후 매년 개최돼 올해 4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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