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제이미디어는 에이씨닐슨(ACNIELSON)과 함께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2일까지 72명의 네티즌을 면접, 집단토론 등의 방법으로 조사한 「인터넷 수요 및 친밀도 조사결과」를 28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미혼의 직장여성은 「인터넷이 없었다면 결혼을 앞당겼을지도 모른다」고 답변해 인터넷에 가장 많이 중독(?)된 집단으로 분석됐다.
10대는 「인터넷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라고 대답했으며, 대학생은 「인터넷은 생존수단」이라는 인식을 보여줬다. 직장 남성은 늘 이용하는 사이트만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대는 인터넷에서 엔터테인먼트와 동호회 활동을 통한 인간관계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 대학생과 직장남성은 실용성과 엔터테인먼트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인간관계는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다. 미혼 직장여성과 주부는 실용성과 엔터테인먼트, 인터넷을 통한 정보교환 및 인간관계 형성 모두를 기대했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