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올해 정책홍보 부문에서 1등 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정부관계자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의'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은 39개 정부부처 대변인의 심사를 거쳐 정책홍보 우수사례에서 1등을 차지했다.
2등에는 국세청의'근로장려세제'가 올랐으며 3등에는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선정됐다. 상위 우수사례 3건은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며 오는 12일 열릴 정책홍보 우수사례 보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중기청은 올해초 금융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을 시행하면서 기존의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 제도와 함께 정책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생계 신용보증이 지원되지 않으면 불법 대부업체나 고금리 사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해 영세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