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주시장 공략 가속

IC카드 지원용 유무선 단말기 및 솔루션 개발업체인 사이버넷(대표 이종후)이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사이버넷은 지난 6월초 해외기술의 도입과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호주 시드니에 지사 형태로 설립한데 이어 다음달 북미 남미등 미주대륙 공략을 위한 기술개발 및 영업조직을 미국 덴버시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호주에 미화 10만달러를 투자해 사이버넷 오스트레일리사사를 설립,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들이 선진기술 개발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자본금 50만달러를 투자해 내달 설립할 미국 덴버 지사는 기술개발 조직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조직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종업계에서 최소 5년이상의 경력이 있는 현지인을 채용, 활용할 방침이다. 이종후 사장은 "지난 4월 국제규격인증인 EMV 획득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해외지사 설립으로 순수 개발인력이 35명에 이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유럽 단말기 유통업체인 젬웨어를 통해 세계 73개국으로 단말기를 수출하고 있다.(02)501-8418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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