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투자키로 했던 연산 10만대 공장의 투자계획을 내년 4월까지 연기했다.22일 현대는 인도네시아 비만타라그룹과 합작으로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해 짓기로 했던 자동차공장 건설사업을 중단하고, 사업추진 여부는 현재 2백%인 수입관세가 결정되는 내년 4월까지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최근 20―30명의 현지파견 인력을 본사로 철수시켰다. 하지만 현대는 1차로 세운 연산 1만대 규모의 엑센트 공장은 계속 가동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