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 휘발유값 ℓ당 1,600원대로

두달전 수준으로 하락

서울시내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두 달 전 수준인 리터당 1,600원대로 진입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4일 현재 서울시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96원이다. 지난 8월23일 리터당 1,771원으로 단기 고점을 찍고 나서 40여일 가까이 내림세를 보여오다 10월1일 1,698원으로 1,600원대에 들어섰다가 2일 1,697원, 3일 1,696원을 기록했다. 서울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00원대로 내려선 것은 7월30일 1,697원을 기록한 후 2개월여 만이다. 4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1,644원이다. 주유소가 밀집한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이처럼 하향세를 지속한다면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의 1,500원대 진입도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9월 넷째주 정유사들의 공급가격이 전주보다 20원가량 하락해 주유소 평균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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